한명숙,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최종 판결…'총선 물갈이 변수될 듯'
↑ 한명숙/사진=MBN |
대법원은 오늘(20일) 한명숙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입니다.
야당은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서초동발' 물갈이 가능성이 커지면서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1심 '무죄', 2심 '유죄'를 받은 한 의원에 대한 최종 판결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20일) 대법원이 징역 2년·추징금 8억 8천800만 원이 선고된 2심을 확정하면 한 의원은 의원직을 잃고,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오는
이밖에 처남 취업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문희상 의원 등 야당에서 수사·재판과 관련된 인물은 10명에 달합니다.
부정부패 사건으로 기소되거나 유죄 판결을 받으면 공천받기는 사실상 어려워집니다. 이에 따라 총선 물갈이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