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에 의한 동시다발 테러로 대규모 희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16일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제2차 ‘재외국민안전대책 및 종합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오전 11시부터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열리며, 청와대는 물론 총리실, 외교부,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1차 대책회의 개최 이후 이틀 만이다.
이날 2차 회의는 파리 테러의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는 상황에서 이번 테러가 갖는 함의 등을 종합해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앞서 정부는 지난 14일 1차회의에서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에 여행경보 발령을 결정하는 한편, 국내 대테러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현행 대테러 대책의 보완·개선 등의 조처를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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