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명박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네, 한나라당 당사입니다.
질문)
그동안 선대위에 합류 여부를 놓고 말들이 많았는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박 전 대표 측은 다음주 초 발족하는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고문직을 맡으면 좋지 않겠느냐는 뜻을 이 후보 측에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조직 구성 발표 전이기 때문에 고문직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고문직을 맡게 되더라도 당장 공식 선대위 회의에 참석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박 전 대표는 경선 이후 수차례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은 나타냈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밝히지 않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전 시장 측이 박 전 대표를 최대한 예우있게 모실 방법을 박 전 대표 측에 전달하자 이같은 뜻을 밝힌 것입니다.
이와 관련한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의 추가 회동 여부는 아직 미정입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