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번 총선 승패가 달린 서울 수도권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오늘(12일) 하루 무려 20곳을 돌며, "국민의 뜻을 섬기겠다"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경기도 수원무에 출마한 정미경 후보 지원 유세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인근 수원을과 수원갑으로 자리를 옮겨 바닥 민심을 챙겼고, 안산과 시흥 등 수도권 서남부를 거쳐 인천 남동을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오후엔 서울 격전지를 찾아, 지역 현안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서울 관악을에선 사법고시 존치와 청년 일자리를 내세웠고, 박선규 후보가 출마한 영등포갑에선 '토박이 일꾼'을 강조하며 지역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영등포갑 지원 유세)
- "영등포에서 고생하면서 살면서 성공한 우리 박선규가 영등포 국회의원이 되면…."
김 대표는 서울 중심을 거쳐, 현재는 서울 북부 지원 유세를 통해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 달성을 위한 지지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마포갑 지원 유세)
- "투표에서 꼭 우리 새누리당을 찍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새누리당은 앞으로 한없이 낮은 자세로 대한민국의 서민을 섬기는 정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루에만 20곳의 지원 유세에 나선 김 대표는, 잠시 후 KTX를 타고 부산에 내려가 내일(13일) 오전 투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