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 좌장'으로 알려진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당내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다음 주 초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서 의원은 의원들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20대 국회 개원을 맞아 중진 의원님(4선 이상)을 모시고 식사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청원 의원은 MBN과의 통화에서 "이미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겠다고 밝힌 만큼 정국이 어려운 상황에서 단합해 정권창출에 도움이 되는
하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친박계 좌장이 직접 중진 의원들을 불러 모으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 의원은 4선 중진에 이어, 초선, 재선 그리고 3선 의원들을 잇달아 초청해 회동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동석 기자 | dsle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