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비즈니스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한류와 경제, 북핵 공조 외교에 돌입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공항에는 한국인 입양아 출신의 장 빈센트 플라세 국가개혁담당 장관이 나와 박 대통령을 맞았습니다.
한불 비즈니스포럼과 1:1 상담회 참석을 시작으로 프랑스 공식 일정에 돌입한 박 대통령은, 두 나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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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대통령은 국제대학촌의 한국관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양국 미래 세대의 교류 활성화 기반을 다지게 됩니다.
프랑스가 해외 유학생을 위해 운영하는 국제대학촌의 증설을 허용한 건, 40년 만의 처음입니다.
또,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파리에서 열리는 '케이콘(K-Con)'을 관람하고, 유럽 내 한류 팬들을 직접 만나 한류 확산을 도모합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프랑스 파리)
- "박 대통령은 내일(3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협력 관계를 담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