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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미 복당을 신청해놓은 강길부 유승민 안상수 윤상현 의원 등 4명은 즉시 복당 승인이 내려졌다.
아직 신청서를 내지 않은 주호영 장제원 이철규 의원까지 내주 복당하면 새누리당 의석수는 129석으로 늘어나 122석인 더불어민주당보다 7석 많은 확실한 원내 1당이 된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혁신비대위는 복당 문제의 해결을 당의 쇄신과 혁신을 위한 출발점으로 판단했다”면서 “이번에 복당된 분들이 당의 통합과 화합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여권 내부에선 친박계 내부의 반유승민 기류가 강하다는 점에서 전당대회 이후로 복당 결정이 미뤄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으나 혁신비대위가 속전속결 카드를 선택했다. 유승민 의원은 복당 결정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국민이 원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보수의 개혁과 당의 화합을 위해 당원으로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8월 전당대회 출마여부에 대해선 “복당 결정이 났으니 차차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정으로 친박계와 비박계가
[신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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