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물갈이론에 대해서는 새로운 짐을 수행할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해 상당폭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나라당은 내년 초 시작될 인수위원회의 공식 활동과 함께 총선 체제로의 전환을 동시에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내년 1월 중순 공천 기획단을 만들어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방호 / 한나라당 사무총장
-"적절한 시기에 기획단 만들 필요 있으면 만들거고... (시점은 언제쯤?) 1월 중순 이후에야 되지 않겠나."
이 사무총장은 공천 기준에 대해 당선 가능성과 전문성, 시대정신, 도덕적 결함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공천 물갈이론과 관련해 기준안을 정해놓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새로운 짐을 수행할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해 상당폭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 이방호 / 한나라당 사무총장
-"이 시대 지금 이 시점에서 새로운 짐을 수행할 새 인물이 필요하다. 그러다보면 다소 상당 부분 교체될 수 있다"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이 사무총장은 정부의 개입과 통제를 최대한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 정책과 관련해서는 교육부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방호 / 한나라당 사무총장
-"어떤 형태로든 교육부에 대해서는 대거 수술이 필요하다. 새로운 교육정책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의 체제로는 소망 담을 수 없다. 부정적이다."
이 사무총장은 차기 정부에 대해 모든 분야가 경쟁을 통해 발전하는 소위 '이명박 효과'로 국정 전반이 새롭게 개선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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