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이 대선 패배 이후 당 수습을 위한 비상대책위 구성작업에 실패하면서 심각한 내부 분열 위기에 놓였습니다.
민노당은 오늘(30일) 새벽까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의를 소집해 12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지만 이념논쟁이 격화되면서 끝내 비대위 구성에 실패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문성현 대표 등 지도부 전
민노당은 다음달 15∼20일 사이 임시 전대를 열어 비대위 체제로 갈 것인지, 아니면 조기에 새 지도부를 선출할지 등 당 정상화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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