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위스 은행이 3년 전부터 어마어마한 돈 세탁 의뢰를 받았다는 제보가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6일 ‘박근혜 대통령 국민법정에 서다’ 토론회에 참석해 “스위스 돈 세탁 액수가 너무 커서 믿을 수는 없지만 신중하게 추적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지금까지는 주로 체육·승마·문화 등에 대한 의혹이 많이 밝혀졌는데, 실질적으로는 더 큰 덩어리가 남아있다”며 “현재까지는 10분의 1 정도만 나타난 것이며, 나머지 10분의 9는 국방·외교 쪽이다. 이쪽이 액수도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최근 외국 동포들의 제보가 많이 들어온다”며 “오늘 아침에는 뉴욕문화원 원장을 차은택 감독이 꽂았다는 교민의 상세한 제보가 들어와 확인하고 있는데 90%가 사실
안 의원은 “이번 게이트의 진실은 제보가 없이 저희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며 “많은 제보를 주시면 꼼꼼히 확인해 언론과 국민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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