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 이어 정호성(48·구속기소) 전 청와대 비서관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신문에 나오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0일 헌재에 따르면 정 전 비서관은 이날 밤 10시쯤 10일 열릴 예정인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사유서를 제출했다.
정 전 비서관 측은 "본인 형사재판과 관련이 있다"며 "18일 형사재판 공판기일이 잡혀있으므로 그 이후로 증인신문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디지털뉴스국]
↑ 법정으로 향하는 정호성 (서울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국정농단 사건의 첫 공판기일인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법정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7.1.5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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