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자백 강요" 고성질러…특검 "모종의 조직적 움직임일 가능성"
↑ 최순실 자백 강요 고성/사진=연합뉴스 |
특검팀은 최순실(61)씨를 지난 25일 강제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최씨는 6차례 특검 소환을 거부하다 체포영장 발부로 서울 대치동의 특검 사무실로 강제 구인되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최씨는 오전 11시쯤 특검에 출석하면서 조사실로 향하는 중 취재진을 향해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라며 "자백을 강요하고 있어요"라고 고함치며 특검의 '강압 수사'에 대해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 또한 2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씨의 '강압 수사'에 대해 설명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특검팀은 최씨 측 주장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지으면서 갑자기 '강압 수사' 주장을 들고 나온 배경에 주목했습니다.
특검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최씨가 말한 '주장',
특검팀은 26일 오전 10시 최씨를 재소환해 이대 부정입학 비리와 관련해 추가 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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