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고영태 파일, 박헌영 "회장님이 막 XX을 하려고 하길래…"

기사입력 2017-02-21 08: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고영태 파일, 박헌영 "회장님이 막 XX을 하려고 하길래…"

고영태 파일/사진=MBN
↑ 고영태 파일/사진=MBN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최측근이었다가 갈라선 고영태씨가 지인들과 대화를 나눈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에는 고씨가 평소 최씨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업무 얘기를 풀어갔는지에 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최씨 측은 이를 두고 '고씨가 최씨를 좌지우지한 증거'라는 입장입니다.

최씨 변호인이 20일 재판에서 공개한 녹음파일에서 고씨 측근이자 대학 후배인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은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에게 고씨에게서 들었다면서 뭔가를 전합니다.

박씨는 "회장님이 막 XX을 하려고 하길래 영태 형이 목소리를 쫙 깔고 얘기를 했대. '업무적으로 놓아주시는 것도 있어야 한다'라고. 속으로 '철들었는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씨가 "애들은 시키는 대로 하는 거 아니냐. 그런데 공무원한테 가면 이거 안 된다 저거 안 된다 그러고. 회장님은 위에 가서 얘기하고 오셔갖고 다 된다고 그랬다는데 왜 안하고 있냐 그러고. 그러면 저희는 어떻게 해야 되냐"라고 했다는 전언입니다.

박씨는 또 "영태 형이 솔직히 이 시점에서도 회장님이 어떤 사람인지 제일 잘 알고 솔직히 어떤 타이밍에 들어가야 하는지 제일 잘 알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박씨 말에 김씨는 "막 몰아세우다가 감정적으로 다가서고 그리고 또 정색하고

얘기하고 이런 부분이 영태 형이 소장을 다루는 방법"이라며 "영태 형이 감정적으로 소장을 컨트롤하려 하면 업무적으로는 우리가 해야 하는데…"라고 응수합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업무상 애로사항에 대해 고영태가 최씨에게 이야기해주길 바라는 것"이라고 최씨 측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 [속보] 대전 대형 아웃렛 화재 사망자 3명으로 늘어
  • 박홍근 "尹, 언론·국민 상대로 협박정치…사과하고 박진 즉각 해임해야"
  • "지금 뭐 봐?" SKT 광고서 장원영과 함께 나온 여성, 정체는?
  • '비속어 논란' 윤 대통령 "사실 다른 보도로 동맹 훼손" [가상기자 뉴스픽]
  • [영상] 거대 가슴 보형물 하고 수업한 캐나다 교사…학교 측 "복장 지적은 불법"
  • [영상] "김정은 딸 김주애, 북한 국가행사서 처음으로 포착"
오늘의 이슈픽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