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사전투표 잘못된 제도다"…민주주의 대원칙 부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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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희재 / 사진= 연합뉴스 |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사전투표 열기에 대해 못마땅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는 1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여 투표율 26.06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변 전 대표는 지난 5일 유튜브에 업로드 된 영상에서 "투표라는 것은 그 나라의 국가 방향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나 하지 말고 자기 시간 투자해서 갈 수 있는 사람만 하라(는 제도예요). 성실하게 후보자도 살펴보고 고민도 좀 한 뒤 딱 (투표날에) 맞추는 겁니다"라며 사전투표율 증가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습니다.
이어 그는 "'내 표에 자신 있는 사람만 가서 투표하라'는 것이 진짜 민주주의거든요"라며 "아무나 그냥 심심하면 포털 댓글이나 보고 '야, 찍으러 가자'고 해서 민주주의가 되겠어요?"라며 반문했습니다.
앞서 변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도 "이렇게 투표를 여행가다, 포털 댓글이나 보고 툭 던지
사전투표는 부재자투표의 불편을 보완하여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2012년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2013년 1월 도입되어, 당해 4월 24일 재보궐선거에서 처음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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