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국민의당 선거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원중희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국민의당 역시 투표 마감이 임박하면서 기대와 긴장감이 교차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곧 발표될 출구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려 있는데요.
국민의당은 선거 운동 기간 여론조사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유권자들의 표심이 선거 막판 안 후보 쪽으로 이동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투표율이 80%에 육박하는 만큼 마음을 정하지 못했던 부동층이 선거 당일 안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을 거란 분석입니다.
안 후보는 오후 2시쯤 당사를 찾아 당직자들을 격려한 뒤 오후 4시에는 SNS 라이브방송을 통해 투표를 독려했는데요.
"투표에 참여해야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투표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현재 여의도 모처에서 막판 투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이곳 선거상황실에는 당 지도부 일부와 당직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출구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현장 분위기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당 선거상황실에서 MBN뉴스 원중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