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해야 한다며 유통구조 개선을 제안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물가를 잡기 위해 직접 현장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형마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서민들이 애용하는 라면값을 물어보며 물가를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라면 얼마에요 ? 520원 ?"-
인터뷰 : 남성우 / 농협 유통사장
-"520원 이었는데 금년에 600원으로 올랐습니다. 15.4% 가 올랐습니다. 밀가루 값이 오르니까..."-
물가상승을 피부로 느끼는 상인들도 이 대통령에게 경제살리기와 물가억제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조선식(56) / 영세상인
-"너무나 올랐어요, 재료비도 올랐지... 인건비 올랐지... 서민경제 너무 힘들어요."-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오늘 와서 보니까 생선값 빼고는 나머지는 다 올랐다"-
이 대통령은 서민경제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잡고 있다며 물가안정 방안으로 유통시장의 직거래를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생산하고 소비자가 직결되면 생산자도 좋고 소비자도 좋고..."-
이 대통령은 곧바로 재래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최근 가격이 많이 오른 밀가루로 만든 도너츠 빵을 직접 사기도 했습니다.
<이펙트> 대통령 꽈배기와 도너츠 사는 장면
최중락 기자
-"이 대통령의 현장방문을 기점으로 정부는 앞으로도 주 단위로 '현장확인반'을 운영하여 정책효과를 철저히 검증해 나갈 방침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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