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의당의 무리한 청문회 진행에 대해서 심히 유감스러움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밝혔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수 없다고 밝힌 국민의당 발표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제 대변인은 "강 후보자는 자녀 위장전입에 대해 공직자로서 판단이 부족했다며 분명히 사과했다. 매일 같이 언론에 나오던 의혹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해명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강 후보자의 외교적 역량과 전문성이 드러난 청문회를 치렀음을 다시 한 번 상기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제 대변인은 국민의당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후보자에
그는 아울러 "김상조 후보자는 500여명의 학자들까지 나서 공정위원장으로서 자질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며"야당은 협치의 정신을 살려주기를 바란다"고 거듭 호소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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