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구경북(TK)을 대변할 수 없다"며 "이제 TK가 한국당과 절연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7일 오전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제57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지금 보수세력이라고 자처하는 사람은 보수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홍준표 대표는 대구경북에서 보수 재건하겠다고 했는데 보수는 무조건 지키는 것이 아니다"며 "TK
조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홍 대표의 보수재건 발언과 TK에서 남은 정치적 활동을 하겠다고 한데 대한 반발성격인데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TK 공략 성격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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