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권수립일을 맞은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최첨단 무기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대남 위협을 이어갔습니다. 중국은 2년째 북한에 축전을 보내지 않아 핵실험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 미국, 대북 제재안 11일 표결 요청
미국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추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오는 11일 UN 안보리에서 표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리핀은 교역 중단을 선언했고, 우간다는 공군 고문단을 철수하는 등 북한의 고립도 가속하고 있습니다.
▶ 문 "사드 배치, 최선의 선택" 심야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갑자기 사드 임시 배치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였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 '감금·폭행' 10대들 항소심도 중형
가출소녀를 감금하고 폭행한 10대 등 3명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3~8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하지만, 범행을 주도한 18세 소녀는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집행유예가 선고돼 논란의 소지를 남겼습니다.
▶ 허리케인 '어마' 플로리다 상륙 임박
미국 플로리다 주에 최고 등급의 허리케인 '어마' 상륙이 임박했습니다. 주민 5백만 명에게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고,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항모전단까지 급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