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현 상황 촛불집회로 풀 수 없어"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지금의 상황은 결코 촛불집회로 풀 수 없다"며 민주당등 야권의 조속한 국회 등원을 촉구했습니다.
이 총재는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무리 성난 민심이 거리로 나와 절규해도 그 방법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이제는 국회가 나서야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전경과 언론사에 집단폭력을 가한 사람들은 이미 시위군중이 아니라 폭도"라고 규정하고 "폭력시위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공권력은 과잉진압으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고 폭력시위를 유발하는 것을 피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