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 민관협의회 개최

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 관련 관계부처와 업계, 지원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노건기 통상협력국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 건설·플랜트 등 업계,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 민관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수주지원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분야별로(플랜트·에너지, 건설·스마트 인프라, 항만, 담수화 등) 수주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산업부는 '2018 아부다비 국제석유산업 전시회(11월 12~15일)'에 사절단 파견 및 현지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를 통해 부품·기자재 수출상담, 공동투자 협력 등 수주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MDB 프로젝일트 플라자 2018(11월20~22)', '한-아시아 프로젝트 플라자(10월 30~31일)'를 개최해 주요 발주국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해외 정부기관 및 발주처 관계자를 초청 1:1 수주 매칭상담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최근 김현미 장관의 UAE 방문을 통해 중점 프로젝트 추진상황 점검, 현지 진출기업들과 지원방안 논의 등 수주지원 활동을 전개한 내용을 발표한다.
또한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법·제도), 교통부(MOT, 사업 발주·관리) 등과 투자개발방식(PPP)을 주제로 '한-베 교통 인프라 협력회의(10월29일~11월2일)'를 개최해 정부간 협력채널을 구축하고, 해외사업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11월 13일)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해수부는 해외 항만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해 '민관합동 항만협력단 베트남 파견(10월17~19일)', 베트남(10월)·UAE(12월)와 항만개발협력 MOU 체결 추진 계획을 밝힌다.
환경부에서는 한-UAE 정부간 협력으로 추진되고 있는 해수담수화 기술 공동연구 성과를 활용해 UAE 마스다스사와 중동시장 동반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