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소득세 인하가 유가환급금 지급기준인 근로소득세 과표 3천6백만 원 이하 세율만 내리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대신 유가환급금이 2008∼2009년 소득세를 각각 1%포인트 내리는 효과가 있어 세율 인하는 이와 중복되지 않도록 미뤄질 가능성이 큽니다.정부와 한나라당에 따르면 당정은 이 같은 세제개편 방향에 일단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한나라당은 또 서민층이 낸 특정품목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소득세 환급처럼 돌려주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