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KBS 부실 경영과 인사권 남용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KBS이사장에게 정연주 사장에 대한 해임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감사원은 오늘(5일) 감사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KBS 특별감사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감사원은 정연주 KBS사장의 개인 비리는 없지만 최근 5년간 누적적자가 1,500억 원에 달하고 인사권을 남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이에 따라 오는 7일 열릴 예정인 KBS 이사회가 정 사장의 해임 요구를 수용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