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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나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보좌관의 발언은 한마디로 청와대의 오만함"이라며 "김 보좌관은 국민에 큰 상처를 안겼다"고 밝혔다.
그는 "고용 참사를 책임져야 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청년과 장년을 싸잡아 불평 세력으로 간주하고 '해외에 안 나가는 당신들 잘못'이라고 했다"라며 "편의점에서 밤새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들, 답답한 마음에 산에라도 오르는 50대 가장과 한마디 얘기라도 해봤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이런 마음자세로 만든 정책을 국민들이 어떻게 믿고 따를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정중히 사과하고 그 자리에서 물러
그는 또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과 관련해선 "편향적인 조 상임위원을 그대로 두고 총선을 치른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적으로 기억될 것"이라면서 "조 상임위원은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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