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로비' 김재윤 의원 불출석…또 소환 통보

외국 영리병원 인허가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대검찰청 중수부는 오늘(14일) 오전 김재윤 민주당 의원이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다음 주 초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습니다.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제주도에 의료단지 설립을 추진해 온 항암치료제 개발업체 N사로부터 병원 개설 인허가 및 관련법 개정 로비 명목으로 작년 7월쯤 현금 등으로 3억여 원을 건네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검찰은 김 의원이 다음 주 초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한 번 더 소환 통보하고 이마저 응하지 않으면 법원에 구속영장 또는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