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6자 대표 회동…중국에 중재 요구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북한의 핵 불능화 중단과 핵시설 복구 움직임과 관련해 베이징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중재역할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6자회담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중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가 북핵 검증 의정서 합의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이 요구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습니다.김 본부장과 힐 차관보, 일본 측 수석대표인 사이키 국장은 오늘(6일) 중국 측 우다웨이 부부장과 개별 연쇄 양자회동을 갖기로 했지만 북한 측 김계관 부상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