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석탄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 동탄호가 말레이시아에서 입항을 거부당한 뒤 일주일 가까이 공해상에 떠 있다고 미국의목소리(VOA) 방송이 8일 보도했다.
VOA는 선박 추적시스템 '마린트래픽'을 통해 확인한 내용이라며 동탄호가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최남단에서 동쪽으로 약 9km 떨어진 싱가포르 해협 공해상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VOA는 세
동탄호는 지난달 13일 북한 선박 '와이즈 어니스트'호에서 옮겨 실은 북한 석탄 2만6500t, 약 300만 달러어치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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