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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단에 보낸 입장을 통해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는 황교안 당 대표가 3월 4일 그를 당 사무총장에 임명한 지 석달여 만이다.
당 안팎에서는 연이은 막말 논란이 사퇴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지난 3일 국회 회의장 밖에 앉아있던 기자들을 향해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먼. 걸레질을 해"라고 발언해 막말 구설에 올랐다.
지난달 7일에도 국회에서 회의 도중 당 사무처 직원들을 향해 욕설과 폭언을 했다가 당 사무처
당 대표실 관계자는 "한 의원이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혀왔다. 다른 사퇴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차기 사무총장직 선임 등에 대한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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