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야는 은행 대외채무 정부 보증동의안을 별다른 조건없이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신 은행의 자구 노력과 함께 정부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주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익신 기자~!
【 질문 】
여야가 130조 규모의 정부 보증동의안을 처리하는데 합의했다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과 창조 모임 등 원내교섭단체 정책위의장은 오늘 오후 회의를 갖고 정부 보증동의안을 별다른 조건 없이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단, 정부 대책 중 '자본확충 및 예금보장확대'는 이번 보증동의안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습니다.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내일 정부가 보증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기획재정위 심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국회 동의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정부 보증동의안을 처리해주는 대신 은행권의 자구 노력과 함께 우량 중소기업의 유동성 문제 해결을 주문했습니다.
정부 측에는 은행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대책과 구상권 확보를 요구했습니다.
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민영화 문제는 금융시장과 중소기업의
한편, 여야는 민생안정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재정문제 협의와 부가세 인하 문제 논의를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3당 정책위의장단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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