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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나가미네 대사와 만났다. 윤 위원장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에 유감을 표명하자 이런 답이 왔다고 전했다.
윤 위원장에 따르면 나가미네 대사는 "한일 신뢰 관계가 훼손됐기 때문에 수출 관리 절차에 대한 제한 조치를 두는 거지 수출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나가미네 대사는 우리 정부가 제안한 안(양국 기업이 기금을 조성해 강제징용 위자료를 부담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가 거부했지만 보다 진전된 안을 가져오면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나가미네 대사는 한일 관계 신뢰가 무너진 이유로 ▲지난해 외교 협의 요청에 응하지 않은 점 ▲중재위 구성요청 ▲3국 주재 등 포괄적으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 위원장이 "이 문제는 정치 문제로 본질이 경제 문제가 아니다"며 "아베 정권의 정치적 결정 때문에 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정치 문제로 풀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윤 위원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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