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고발전'으로 수사 대상이 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윤준호 의원이 17일 경찰에 출석한다.
경찰과 정치권에 따르면 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윤 의원은 오후 4시에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는다.
이날 출석 예정이던 같은 당 송기헌 의원은 23일로 일정을 1주일 미뤘다.
이들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여야가 충돌했을 때 상대 당 의원·당직자 등을 폭행한 혐의(공동폭행)로 자유한국당에 의해 고발됐다.
이들은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다.
전날에는 같은 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도 같은 혐의로 소환돼 경찰에서 약 6시간 동안 조사받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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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하는 표창원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16일 오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2019.7.16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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