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성 위원장, 외신기자간담회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최 의원은 이날 정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GSOMIA의 전제는 양국 간 신뢰인데, 신뢰가 깨지고 어떻게 안보와 관련된 협정을 유지할 수 있겠나"라며 "GSOMIA는 일본의 경제 침략이 지속되는 한 유지되기 어려운 논리적 근거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베 정부가 비상식적인 태도를 보이고 이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어가겠단 가능성을 보이지 않는 상태"라며 "(일본이)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한국을) 배제하면 GSOMIA 문제는 연장에 동의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회의결과 브리핑하는 한정애 위원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한 의원은 'ILO 협약·권고 적용 전문가 위원회 보고서' 등에 기반해 "1998년 ILO 측에서 이 문제를 심의하기 시작, 2015년까지 총 12회 심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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