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은 자신이 개설한 토론사이트 '민주주의 2.0'에 올린 글을 통해 비준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우리가 비준을 먼저 한다고 해서 미 의회가 부담을 느끼지는 않을 것이라며, 먼저 비준해 놓고 재협상을 하면 비준을 또 해야 하고 이는 국회와 나라의 체면을 깎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가 재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한미 FTA를 폐기하자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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