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가 투자한 이른바 '가족펀드 의혹'의 핵심인물인 조 장관의 5촌 조카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조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황교안, 삭발투쟁 강행…야권결집 승부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어제 조국 장관 파면을 촉구며 삭발투쟁에 나섰습니다.
제1야당 대표의 삭발은 처음으로, 야권 결집을 노린 승부수라는 분석입니다.
▶ 미 국무부 "대북제재 해제 등 논의 가능"
미 국무부가 북한의 체제안전과 대북제재 해제 요구와 관련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회담 일정이나 장소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 정부, IAEA서 '후쿠시마 오염수' 공론화
우리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 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를 공론화하며 위험성을 국제 사회에 설명했습니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면 전 지구적 해양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국제사회의 공동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 미·이란 무력충돌 위기…국제유가 급등
사우디의 석유 시설 피격과 관련해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위기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제유가는 10여 년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 오늘도 쾌청한 가을 하늘…'늦더위' 계속
오늘도 전국이 맑고 쾌청한 가운데, 한낮의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저녁과 한낮의 기온 차이도 10도 안팎까지 벌어지면서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