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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방한한 정상들과 회담하는 자리 등에서 주한 대사를 만난 적은 있으나 주한 외교단 전체를 한자리에 초청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대통령이 주한 외교단을 초청하는 행사는 노무현·이명박 정부에서 각각 세 차례, 박근혜 정부에서 한 차례 등 이전 정부에서도 열려왔다.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리는 리셉션에는 한국에 상주 공관을 둔 113개 국가 주한대사 중 일정상 불참을 통보한 마셜제도와 베네수엘라 대사를 제외하고 111개국 대사와 17개 국제기구 대표 등 202명이 참석한다.
특히 미·일·중·러 등 4강 대사들이 모두 참석하는 가운데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다만 나가미네 대사의 경우 조만간 도미타 고지(富田浩司) 신임 대사로 교체될 예정이다.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1시간가량 참석자들을 접견할 예정이며, 주한외교단장인 주한 오만대사의 건배 제의에 이어 다과·환담·문화공연 순
행사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국회에서는 이주영 국회부의장, 윤상현 외교통일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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