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황희두 씨가 내년 총선 준비를 총괄할 더불어민주당의 총선기획단에 오늘(4일) 합류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총선기획단장을 맡은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제21대 총선기획단 명단 15명을 국회 정론관에서 공식 발표했습니다.
기획단에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소병훈 조직부총장, 백혜련 여성위원장, 장경태 청년위원장이 포함됐습니다. 강훈식·금태섭·제윤경·정은혜 의원 등 초선 의원 4명도 합류했고, 정청래 전 의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외부 인사에는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 프로게이머 출신 유튜버이자 사회운동가 황희두씨가 활동하게 됩니다.
이날 합류한 황희두 씨는 1992년생으로 20대 청년을 대표해 총선기획단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황 씨는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현재는 소셜 디자이너로 활동 중입니다. 수필가 황태영
황 씨는 올해 1월 유튜브 채널 '알리미 황희두'를 열어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며, 비영리 민간단체 청년문화포럼의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내일(5일)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갑니다. 다음 달 10일에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고 본격 총선체제에 돌입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