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간절한 마음으로 [사진 = 연합뉴스] |
그러면서 "국민 관심이 높은 지금이 법안 처리의 적기"라면서 "올해 안에 반드시 처리한다는 각오로 야당을 설득하겠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민식이법, 하준이법 등의 본회의 통과까지 당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도록 하겠다"며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대책의 종합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카메라·신호등 설치 예산을 대폭 늘리고,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안전표지와 과속방지턱, 노랑 신호등, '옐로 카펫' 등을 대폭 확충해 사고를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망 제로(0)화' 목표를 최우선에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의원들께서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단 한명의 어린이도 교통사고로 희생돼서는 안 된다는 사명감을 갖고 교통안전의 실효적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으로 줄이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2016년 4월 경기 용인에서 차 사고를 당한 뒤 응급조치가 늦는 바람에 숨진 이해인 어린이의 부모, 지난 5월 인천 송도 축구클럽 차량사고로 아들 태호를 잃은 부모 등이 참석해 '해인이법'과 '태호·유찬이법' 등 법안의 신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처리 필요성을 강조한 '민식이법'(민주당 강훈식 의원 대표발의) 가운데 스쿨존에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지난 21일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