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의원 검찰 기소 내용 부인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검찰이 중견해운업체로부터 부인을 통해 돈을 받은 혐의로 약식기소한 것과 관련, 기소 내용은 진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특검 6번 중 2번을 받았고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며 개인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지내왔고 견디고 이겨왔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여부를 떠나 상처투성이로 공직을 수행해 나간다는 것이 인간적으로 힘들고 회의도 든다고 토로한 뒤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2004년 총선을 앞두고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의 사위였던 이모씨가 이사로 있던 S해운이 로비스트를 통해 건넨 천만 원을 부인이 받은 혐의로 약식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