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미디어 법 직권상정 배제 못 해"

류근찬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미디어 관련법을 직권상정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현재 국회 문방위에서 미디어 법과 관련해 선진당 안과 한나라당 안,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권고안을 중심으로 단일안을 작성 중인데 작성이 끝나면 의장이 직권상정을 통해 물리력을 동원해 통과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의장은 비정규직법과 관련해서는 직권상정을 단호하게 거부하는 입장이라며 한나라당에서도 여야 합의가 안 된 상태에서 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청하기 어려운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