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 어선 한 척이 오늘(30일) 오전 6시 27분쯤 동해 북방한계선, NLL을 넘어 북한 경비정에 의해 예인됐습니다.
통일부와 군 당국에 따르면, 예인된 연안호는 선원 네 명이 탑승한 오징어잡이 배로 어제(29일) 강원도 거진항을 출항해 먼바다에서 조업하다가 항로를 이탈해 북한 수역으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오전 8시 50분쯤 남북 해사당국간 통신망을 활용해 우리 측 선원과 선박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하는 전통문을 발송했으며, 북측은 아직 답변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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