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내국인 전용 카지노인 강원랜드 출입금지자 수가 매년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 의원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강원랜드 출입금지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3천여 명이던 출입금지자 수는 그다음 해인 2008년 4천여 명까지 늘어, 한 해 만에 천여 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시에 폭행, 성희롱 등으로 말미암은 임직원들의 징계 건수도
지난 2006년 8명이던 징계자 수는 2007년 29명, 2008년 59명으로 증가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위법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더불어 도덕적 해이에 대한 예방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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