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예산안 29조 6천억 원…전년 대비 3.8%↑

내년도 국방예산안이 정부의 강력한 예산삭감 의지에 따라 국방부의 요구안보다 1조 2천억 원이 삭감돼 국회에 제출됩니다.
장수만 국방부 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안을 올해보다 3.8% 증가한 29조 6천여억 원으로 편성해 다음 달 1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국방예산 28조 5천3백여억 원보다 1조 7여억 원이 증가했지만, 국방부가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30조 7천8여억 원보다는 1조 2천억가량이 삭감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