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외교, 여야 방문…아프간 지원 설명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늘(29일) 오후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등 여야 2개 정당 대표를 방문해,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추가지원안을
보고하고 협조를 요청합니다.
외교부 고위관계자는 "아프간 지방재건팀 요원을 130명으로 늘려 독자적인 PRT를 운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늘(29일)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판결이 예정돼 있어 민주당 대표부 방문 일정은 내일(30일) 오전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국회와 협의가 끝난 뒤 내일 정부 차원에서 아프간 추가지원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협의 결과에 따라 발표가 좀 더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