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현대화 공사를 끝내고 16년 만에 재가동에 들어간 함경남도 2.8 비날론 연합기업소 준공 경축 함흥시 군중대회에 참석했습니다.
북한에서는 해마다 김정일의 지시나 정책 발표 등 주요 이슈와 관련한 대규모 군중대회가 열리지만 김 위원장이 직접 참석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위원장과 함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일 내각 총리, 김영춘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의 고위 간부들이 모두 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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