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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본격적인 교육개혁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치논리나 인기를 얻으려고 교육정책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교육의 기본부터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제1차 교육개혁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개혁 추진방향과 과제'를 보고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교육정책의 수립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교육이 정치논리나 시대적 포퓰리즘 등에 따라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확고한 정책을 이번에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 대통령은 또 새로운 환경에 맞는 교육정책을 세워야 한다며 올해를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회의에서 교육비리 근절과 제도 개혁, 교원능력개발평가 조기 정착, 세계적 수준의 박사 양성 등 3개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 교육개혁대책회의를 주재할 계획입니다.
우선 상반기 회의에서는 교원인사제도 혁신 등 교육 민생과 교육경쟁력 강화 과제를 중점 논의합니다.
하반기에는 대입 선진화 방안과 선진형 대학평가체제 구축 등 국격 향상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과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또 대통령실에 교육개혁추진상황실을 운영해 주요 개혁과제를 상시 점검하고, 교과부를 통해 학교개혁사업의 효과적인 성과 관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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