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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천안함 인양작업이 진행되면서 금속파편들도 함께 수거되고 있습니다.
파편들은 현재 분류 중이며 곧 정밀한 분석작업에 돌입할 예정이지만 선체 일부 등 폭발 원인을 밝힐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수색작업이 진행되면서 금속파편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사고원인 파악에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던 것입니다.
하지만 군은 아직 의미 있는 금속파편이 나온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식 / 해군 준장
- "(파편)하나하나를 다 분석해 봐야지 이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지 저희가 금속을 무조건 수거했다고 해서 그게 의미 있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수거한 건 대부분 선체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군은 현재 수거한 금속파편을 분류하는 작업에 돌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국 전문가팀이 꾸려지면 분류된 금속파편에 대해 정밀 분석 작업을 하게 됩니다.
전문가팀 구성에도 속도가 나고 있습니다.
우선 미국에서 8명 정도의 인원이 편성돼 곧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과 호주 등과는 현재 협의 중이고, 스웨덴은 다음 주에 정확한 참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민군 합동조사단의 민간인 조사단장도 다음 주에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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