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자 등과 잇달아 만나 정상 외교를 펼쳤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방문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워싱턴 방문 때마다 이 대통령은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지만, 올해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직접 맞이하는 등 한국 전쟁 60주년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겼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한미 동맹관계는 한반도를 벗어나 안보, 테러, 기후변화와 같은 여러 공동관심사를 함께 해나가는 새롭게 더 넓은 동맹관계로 확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만나 천안함 침몰 사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인터뷰 :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
- "천안함 침몰로 이 대통령도 그렇고 전 국민이 비통한 가운데 여러 가지로 구조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너무 북방한계선 가까이에서 발생해서 예민한 사안입니다."
이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부통령을 만나 한미 동맹과 북핵, FTA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자와는 사회 인프라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워싱턴)
-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끈끈한 혈맹 관계를 기반으로 북핵 문제와 기후변화 등 전 세계 관심사에 대해 두 나라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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