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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합동조사단은 천안함이 중어뢰의 공격으로 침몰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정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함미 절단면에 대한 비파괴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태화 기자.
【 기자 】
네, 국방부입니다.
【 질문 】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의견 접근이 좀 이뤄지고 있나요?
【 질문 】
네, 일단 중어뢰의 수중 공격에 의한 버블제트에 의해 천안함이 두 동강 나 침몰했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어뢰가 배 왼쪽 밑 가까이에서 폭발하면서 나온 팽창 압력이, 그대로 천안함을 침몰시켰다는 건데요.
다만, 어뢰가 천안함 가까이에서 폭발했기 때문에 물기둥이 위로 솟구치지 않고 수평으로 생겼을 수 있다는 게 합동조사단의 설명입니다.
실제로 사고 당시 천안함의 승조원들은 두 번의 폭발음을 들은 뒤 배가 두 동강 났지만, 버블제트의 특징인 물기둥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도 어제(19일)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폭발 이후 물고기떼가 많이 죽었더라도, 조류가 빨라 떠내려갔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 역시 군 당국이 버블제트에 무게를 싣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는 대목입니다.
천안함을 한 방에 침몰시킬 정도의 파괴력이라면, 북한의 1,800톤 로미오급 잠수함이나 325톤 상어급 잠수함에 탑재하는 중어뢰에 해당합니다.
이에 따라 합동조사단은 침몰 해역에서 회수한 180여 점의 파편을 정밀 분석해, 어뢰의 흔적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함미를 평택 2함대 사령부에 내려, 절단면에 대한 정밀 분석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 김태영 장관은 북한의 개입이 확인될 경우, 유엔이 보장한 자위권 행사가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를 증명할 물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며 군사적 대응 방안까지 검토한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앞으로의 조사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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