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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검찰과 경찰 개혁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팀이 구성됩니다.
특검 상설화를 비롯한 모든 방안을 논의합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찰과 경찰 개혁안을 논의하기 위한 범정부 기구가 구성됩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국무회의 직후 이명박 대통령에게 법무장관과 행안장관, 청와대 민정수석이 참여하는 TF 구성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범정부 기구에서는 검찰과 경찰 개혁을 위한 모든 방안을 원점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습니다.
특별검사 상설화는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는 방안으로, 이명박 정부의 대선 공약이기도 합니다.
사안별로 매번 특별검사법을 만드는 현재의 방식과 달리 하나의 법에 특별검사 배당의 요건을 규정하는 방식입니다.
기소심의제, 검찰심사제도 논의 대상입니다.
한나라당에서 강하게 주장하는 공직자비리수사처도 의제에 포함됩니다.
하지만 청와대 내부에서는 부정적인 기류가 강합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이 스스로 개혁방안을 준비중이지만, 이와 별개로 제도적인 해결책이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제도 개선을 통해 검찰과 경찰이 국민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대통령은 사회 전반의 부정비리를 지적하며, 특히 도덕 재무장 국민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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