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범정부 검·경 개혁 TF 실효성 의문"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정부 차원의 검·경 개혁 TF를 구성하기로 한 데 대해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부에서 TF를 만든다는 것을 보니까 참여하는 게 관련 장관과 관련 청와대 수석인데, 원래 그 일을 하는 분들"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또, 당내 검·경 개혁 TF 구성 제안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 중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한 것은 좋은 합의"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송찬욱 / wugawuga@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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